경주 그랑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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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라 선덕여왕 때 세워진 첨성대는 천문 관측대로 동양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일한 석조 구조물입니다. 화강암으로 되어 있으며, 규모는 높이 9.17m, 위 지름 3.1m, 아래 지름이 5.17m, 지대석 한 변의 길이가 5.35m입니다. 현재 동북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보이나 석조 부분만은 원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매우 보기 드문 유적으로, 국보 제3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.